LNG선, 영업이익율 5.8%-수주잔량 중 48%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정부와 채권단으로부터 2조 9000억원 자금수혈을 받게 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24일 대우조선해양 다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LNG선 등 회사가 가장 경쟁력을 가진 선종 중심으로 매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2월 말 기준 수주잔량 108척 중 50척이 LNGC-FSRU로 척수 기준 약 46%"라며 "위험 부담이 높은 해양 프로젝트 수주도 제한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평균 영업이익율이 5.8%라고 밝혔다. 경쟁사 대비 화물창 시스템에서 재료비 6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대량 생산체제 덕분에 400만달러 경쟁력을 갖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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