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건강 모니터링 … 조치 필요하면 보건소, 협력병원 등 연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달부터 매월 넷째주 월요일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동주민센터에서 건강상담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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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해준다.
모니터링 결과 검진, 수술 등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상자별로 보건소와 지역사회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협력병원, 노인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무료 검진, 수술, 의료비, 호스피스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로보건소가 진행하는 암, 희귀난치병, 난임부부 시술비 등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대사증후군관리 등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알코올 중독관리센터도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방문간호사와의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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