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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성공전략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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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일본취업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신(新)아베노믹스, 2020 도쿄올림픽 등 경제 회복 국면의 일본 경제 동향을 바탕으로 진출 가능성을 전망하고, 지원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의 구인유효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43배로 여전히 구인난 상태다. 고용노동부 사업을 통한 일본 취업자 수도 최근 3년간 338명, 632명, 1103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기업의 해외 사업 전개에 따른 글로벌 인재 채용으로 최근 종합사무직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일본기업은 보통 1년에 한 번 채용을 진행하고 이력서 작성방법 및 면접매너 등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취업정보 습득이 필수적"이라며 "국내에서는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열 졸업생이라도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갖추었다면 종합 사무직에 도전해 취업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 사무직 진출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는 24일 오후 일본 취업 성공전략 세미나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일본 노무라증권주식회사의 카지마 요시타카씨는 "일본기업에서도 다언어구사가 가능하며 성실한 태도를 지닌 한국인재의 장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학부시절 일본체류경험을 갖는 등 일본어 실력을 좀 더 향상해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취업에 도전할 것"을 권했다.


설명회에서는 K-Move스쿨 등 해외취업과 관련된 정부지원 프로그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체계적인 일본취업 준비 정보를 담은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도 배부된다.


김경선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본 취업에서 일본어 실력과 체계적인 정보수집이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며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일문 이력서, 면접방법을 안내하는 일본 해외취업 아카데미(4월), 취업캠프(여름방학 기간), 채용박람회(수시) 등 구직자의 상태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취업과 관련된 정보는 해외진출 통합정보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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