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7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OK! CALL-ME 이동창업지원단’,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억2400만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문제를 개선하고 취업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OK! CALL-ME 이동창업지원단’사업은 정확한 고객수요 파악을 돕기 위해 2억 3500만원을 들여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에게 창업 컨설팅, 인·허가, 세무·법률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전문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사업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심층교육, 각종 컨설팅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은 동구를 호남의 프랜차이즈 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8900만 원을 들여 경쟁력 있는 유명 맛집을 발굴,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통해 대형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동구는 이날 광주고용센터에서 김성환 동구청장,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사업수행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 체결식을 갖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규모 취·창업자 전문 컨설팅 지원 등 강소상인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동구만의 특화된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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