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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원칙있는 수도이전 추진…문화·일자리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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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수도이전 공약에 대해 "수도권과 지역의 '윈윈' 공약"이라며 "원칙있는 수도이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수도이전 후속대책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청와대와 국회 이전을 통해 정치권력 집중을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민들은 전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면서 "수도권 규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다. 도시의 경쟁력은 강해지고, 삶의 질도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청와대와 국회가 이전한 자리는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 청와대와 그 주변을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청와대, 경복궁, 창경궁, 북촌한옥마을, 정동, 마포나루 등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며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의정관, 헌정기념관 등의 다양한 시설을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남 지사는 끝으로 "수도이전은 그저 말로만 하는 정치로는 완성할 수 없다"면서 "수도권과 지역의 현실을 고루 살펴본 경험을 가진 후보가 해낼 수 있고, 소통과 협치의 정신과 실천력을 가진 후보가 해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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