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경제와 행정, 국방 등 사회 각계각층에 속하는 105명의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재영입 사실을 전했다. 27명의 의원들이 105명의 인사를 추천했으며, 이중 공개에 동의한 사람은 60명이다. 나머지 45명은 비공개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엔 영입인사를 대표해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학장과 구용서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김진홍 중앙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현아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양영철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정천석 전 울산시 동구청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협의장, 최승해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소장, 최창곤 전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인 원혜영 의원은 "당 지도부를 포함해 27명 의원들이 105명 인사를 추천해줬다"며 "우리 당의 인재영입 작업이 단순히 인재영입위원회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의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단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당 중심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에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들어와야 하고 당이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며 "오늘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의외로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시고, 경력을 쌓으시고, 정말 좋은 평가를 받으신 분들이 들어왔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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