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호영 "보수 대안 찾는 과정…洪 지지율 더 오를 것"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대행은 22일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가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홍 지사를 대안으로 보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진주의료원 문제, 무상급식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고 좌파집권 저지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보수가 홍 지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다만 성완종 사건으로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최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 합의해 만든 개헌안을 대선과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려던 계획이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에서 개헌 반대한다는 의견이 나와서, 국민의당이 6월까지 단일안 만들자고 한발 물러섰다"며 "국민의당서 20분 이상 참여 안 하면 150석 넘기 어렵기 때문에 대선 때 국민투표 동시에 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데 대해 "탄핵 과정서 여론이 양극화됐고, 저희는 보수 정당에 있으면서 탄핵에 찬성하다 보니 어느 쪽에서도 지지를 못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잘못된 프레임, 배신자프레임에 걸려 있다"며 "대통령이 국정 잘못하는데도 아부하고 방어하던 친박 핵심이 더 배신자"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아울러 "(대통령 선거를) 인기투표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며 "지금 여론조사 1위하시는 분이 한미 FTA 재협상 하자 하고 사드 배치 반대하고 있어 한미관계 어떤 영향 있는지 신중하게 보면 우리 후보가 약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승민·남경필 어느 분이라도 반듯한 대통령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이분들 가치 알 수 있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