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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PER 인도의 절반…저평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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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한국 증시의 PER(주가이익비율)이 미국이나 인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PER은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그만큼 한국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2228.96)를 기록한 2011년 5월2일 이후 주요국 증시의 PER이 증가했지만, 한국 PER는 지난 17일 현재 9.84로 가장 낮다고 21일 밝혔다. 인도가 20.73으로 가장 높고 미국은 18.63, 영국 14.94, 독일 14.22, 프랑스 15.09, 일본 16.04, 홍콩 16.31, 중국 12.91, 호주 16.10으로 조사됐다.


2011년 5월2일 이후 인도는 5.39, 미국 4.73, 영국 4.21 올랐지만 한국은 0.66 떨어졌다. 기업들의 사상 최고 실적에도 불구하고 가격 반응 정도가 크지 않아 PER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다는 것이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시점에는 미국과 PER 차이가 3.40이었으나 현재는 8.79로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한국 증시 PER 인도의 절반…저평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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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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