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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카카오스토리, 남자는 페이스북…SNS 부정적 인식은 3.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8초

성별 SNS 이용률 큰 차이 없어…1주에 1시간3분 이용
카스는 40대, 네이버밴드는 50대…페북, 인스타그램은 20대
56.8%는 SNS가 삶에 긍정적…"친교·교제를 위해"

여자는 카카오스토리, 남자는 페이스북…SNS 부정적 인식은 3.5% 사진=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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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할까? 성별로는 큰 차이는 없었으나 카카오스토리에서는 여성, 페이스북에서는 남성의 이용률이 더 높았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6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6세 이상 인구 인터넷이용자 10명 중 6명(65.2%)은 최근 1년 이내에 SNS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관계없이 비슷한 수준(남성 65.0%, 여성 65.4%)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91.5%)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83.9%), 40대(69.5%), 6-19세(57.5%) 등의 순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SNS 서비스는 '카카오스토리'(71.1%)로 조사됐으며, '페이스북'(61.4%), '네이버밴드'(42.1%), '인스타그램'(23.4%), '네이버 카페'(11.1%), '네이버 블로그'(10.6%) 등의 순이었다.


카카오스토리는 남성(67.9%)보다 여성(74.4%)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인 한편, 페이스북은 여성(57.9%)보다 남성(64.7%)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연령대별 분석 결과, 카카오스토리는 40대(77.9%), 페이스북은 20대(81.8%)에서, 네이버 밴드는 50대(57.6%)에서, 인스타그램은 20대(36.9%)에서 타 연령 대비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평균 SNS 이용빈도는 19.6회(하루 평균 2.8회)로 조사됐다. '5회 미만'이라는 의견이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20회 이상'(30.4%), '5-10회 미만'(17.6%), '10-20회 미만'(15.1%)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평균 1시간 3분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어도 일주일에 '1시간 이상'(1-2시간 미만 21.4%, 2시간 이상 16.8%) 이용한다는 의견은 38.2%였다.


SNS 이용자 10명 중 8명(84.0%)이 '친교·교제를 위해서' SNS를 이용한다고 답했고, '취미·여가활동 등 개인적 관심사 공유를 위해서'(49.1%), '타인이 게시한 콘텐츠를 살펴보기 위해서'(45.1%), '정보나 지식, 사건사고 등을 공유하기 위해서' (4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절반 이상(56.8%)이 SNS가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부정적이다'라는 인식은 3.5%에 그쳤고, '보통이다'라는 중립적 의견은 39.7%로 조사됐다.


SNS 비이용자 10명 중 7명(76.5%)은 '필요가 없어서' SNS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는 사람과 연결되는 것이 불편해서'(27.0%), '사생활 및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어서'(15.0%), '이용할 자신이 없거나 방법을 몰라서'(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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