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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신임 비서실장에 임유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21일자로 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임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어 미주헤럴드경제 대표, 4급 상당의 시흥시 시민호민관 등을 지냈다.
앞서 조 교육감의 전 비서실장 조모씨(54)는 서울시내 중·고교 2곳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22억원이 배정되는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조씨가 구속된 후 지난해 9월부터 한민호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이 직무 대행을 겸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임 신임 비서실장은 각종 정책 수립과 고충민원의 처리 및 행정제도 개선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서울시민과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며 서울미래교육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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