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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215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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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사흘 만에 떨어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차익실현 매물 때문으로 보인다.


20일 전 거래일 대비 4.26포인트(0.2%) 내린 2160.32로 출발한 코스피는 7.57포인트(0.35%) 내린 2157.0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8억원, 51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5%), 증권(-1.26%), 금융업(-1.00%), 은행(-0.92%), 전기전자(-0.88%) 등이 떨어졌다. 전기가스업(2.32%), 운수장비(1.21%), 의약품(0.9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1.18% 하락하며 210만원선을 내줬다. KB금융(-1.93%), 신한지주(-1.51%), NAVER(-1.09%), 아모레퍼시픽(-1.06%) 등도 떨어졌다. 현대차(3.30%), 한국전력(2.82%), POSCO(1.72%), 현대모비스(1.44%), LG화학(1.25%) 등은 올랐다.


상한가 없이 263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1종목이 떨어졌다. 60종목은 보합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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