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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인터플렉스, 아이폰8 출시 수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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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애플의 아이폰8 출시의 수혜를 받아 4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올해 애플에 대한 연성 인쇄 회로 기판(PCB) 매출 증가로 4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시각을 유지한다”며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8(추정, 5.8인치) 모델의 생산 비중이 종전대비 상향되는 것으로 판단해 인터플렉스는 추가적인 매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터플렉스는 애플의 공식적인 공급업체로 등록된 상태에서 OLED를 전량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 내 신규 점유율 증가분과 삼성전자 IM(IT·모바일) 사업에서 경쟁사보다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2017년, 2018년 실적 개선 폭이 타기업 대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2006년(1478억원)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의 적자를 예상하나 2분기 흑자전환(25억원), 3분기 272억원, 4분기 355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2분기 이후 연성 PCB 시장의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애플의 스마트폰 라인업 변화 수혜 및 연성PCB 시장의 구조조정으로 경쟁업체 수 감소로 올해 2분기 이후에 공급부족 현상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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