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은 지난 20일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재해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재활서비스를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들에 대해 산재보험 재활서비스 제공체계를 활용, 이들의 재활과 직무복귀를 돕게 된다.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은 재해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활욕구평가, 신체능력평가, 직무분석 등을 통해 개별재활계획을 수립해 치료와 함께 전문재활, 작업능력평가·강화프로그램, 심리상담, 일상생활적응프로그램 등 통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재활서비스 제공 후에는 직무능력평가를 통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영병원의 선진적인 산재보험 재활모델이 재해공무원의 직무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사회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 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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