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관 예정인 평생학습관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 강사 31까지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분야 평생학습강사 3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평생학습관)에서 활동할 평생학습강사 30명을 이 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강사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및 기타 등 분야별로 모집.
선정된 강사는 성동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좌를 개설· 운영할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욕구 충족과 아울러 사회 참여에 필요한 특색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간 성동구는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욕구가 날로 증진하고 있는 반면 다른 지역에 비해 인문정신 교육시설(평생교육시설 기준, 서울시 자치구 21위)이 부족, 평생학습관 건립을 적극 추진, 국·시비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드디어 올해 6월 독서당인문아카데미 개관을 앞두게 됐다.
그러나 구는 강의 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시설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성동명사특강, 행복학습센터 및 우리동네 열린아카데미 등 35개의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구민 906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6월 평생학습관이 건립되면 평생교육과 인문학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 같다. 이번에 강사 모집에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많은 분들이 지원하여 성동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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