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정혜성과 공명이 캠퍼스 데이트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성균관대학교를 찾은 정혜성과 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균관대 연기 예술학과 10학번에 재학 중인 정혜성은 "학교를 7년 째 다니고 있다"며 "대학교 다닐 때 로망이 있었다. 하나는 캠퍼스 커플, 학식 먹기, 전공 수업 같이 듣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혜성은 공명과 함께 교정을 거닐며 업된 모습을 보였다. 정혜성은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라며 "정말 신난다. 캠퍼스를 봄에 와야 하는 이유? 벚꽃이 쫙 핀다!"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혜성은 "학교를 다니면서 아직 학생증이 없어. 그래서 오늘 학생증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공명과 함께 사진관을 찾았다. 공명과 증명사진을 나눠 갖고 싶다고 말한 정혜성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풋풋한 미소와 함께 증명사진을 찍은 두 사람은 각자의 지갑 안에 서로의 증명사진을 나눠 끼며 달달함을 연출했다.
이후 정혜성과 공명은 무브먼트 연기 수업에 임했다. 까마득한 16, 17학번 후배들 앞에서 정혜성이 다소 기죽은 모습을 보이자 공명은 "선배님 오셨다"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교수는 청강생 공명에게 자기소개를 요구했고 공명은 자신이 태권도를 관두고 배우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그동안 느낀 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공명은 자신의 장기 태권도 동작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지만 다른 학생의 현란한 아크로바틱 동작에 멋쩍어했다.
수업이 끝난 뒤 학생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우연히 에이핑크 남주를 만났다. 평소 남주와 절친이라고 밝힌 정혜성은 반가움에 방방 뛰며 기쁨을 표출했다.
정혜성과 남주는 돈까스, 볶음 우동, 김치찌개, 칼국수 등 각종 음식을 시킨 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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