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나눔가게, 행복복지함, 집 밖 함께, 나눔이웃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군자동 주민센터(동장 김봉규)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서로를 돌보는‘군자 나눔 릴레이 사업(이하 릴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우리동네주무관이 직접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나눔활동에 동참할‘우리동네 나눔가게?개소를 발굴한 결과 저소득 이웃을 위해 무료로 식사와 컷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할 예정이다.
또 식생활이 어려운 고시원 거주자 등을 위해‘나눔이웃’을 구성해 밑반찬,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2인 1조로 우울질환으로 은둔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건강 관리를 해주는 집 밖 함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4월부터는 익명으로 도움을 받고 싶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행복복지함’을 동네 곳곳에 설치해 복지 지원 및 전문 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자동 직능단체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 초등학생 10명에게 축하메세지가 새긴 학용품을 후원했다. 지원받은 학용품은 찾아가는 가정위탁 ·입양아동 조사를 통해 복지플래너가 직접 아동가정에 방문해 양육환경을 점검하고 전달했다.
김봉규 군자동장은“마을 안에서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며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군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샤워시설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위해 목욕쿠폰을 올해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며‘군자동자원봉사캠프’에서는 치매어르신을 위해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봉사를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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