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위상과 자치분권 강화의 계기가 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6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종욱 대표의원이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임명· 취임한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치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자 서울시의회 위상과 자치분권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환영한다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혜련 공보부대표가 밝혔다..
김종욱 신임 정무부시장은 8대, 9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하면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거쳤다. 동시에 8대, 9대에 들어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활동을 통해 의원들과 두루 호흡을 맞추었고, 9대 후반기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을 원만하게 이끌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 정무부시장은 그 과정에서 민생중심의 생활정치를 추구하면서 지속적으로 광역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대표의원이 추진해온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 신임 정무부시장으로서 서울시정에 임해서도 민생중심의 시정과 협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노력이 실질적으로 결실을 맺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김 신임 정무부시장이 풍부한 의정경험을 잘 살려서 조정과 협력을 통한 시의회의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더욱 충실히 하면서도 천만 서울시민의 민생을 챙기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서울시정의 기본방향에는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대표의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취임과 동시에 의원직을 사퇴하게 됨에 따라 새로이 대표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실무 절차를 조속히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