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시의원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처음
AD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새로운 정무부시장에 김종욱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의회 제8대 민주당 원내 정무부대표와 제9대 전반기 더민주 원내 수석부대표를 지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 친환경무상급식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기획경제·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친환경무상급식 지원, 교육·일자리·문화관광·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시정 이슈에 대해 정책 지원을 해오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현직 시의원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시의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의정활동으로 다져진 김 의원의 경험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민생과 현장 중심의 생활시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이번 주 내로 김 의원을 정무부시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