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더운 공기 내보내는' 에어링 시리즈 첫 선

소재 등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통기성↑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블랙야크는 옷 속 더운 공기를 내보내는 에어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한 ‘야크 에어링’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에어링 시리즈는 공기를 뜻하는 ‘에어’와 현재진행형이라는 영문 접미사 ‘-ing’의 합성어로, 원활한 공기의 흐름을 유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기술은 그물망처럼 촘촘히 짜인 메쉬 소재와 타공(펀칭)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몸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생기는 의류 내부의 더운 공기를 쉽게 밖으로 배출해주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재킷, 티셔츠, 팬츠 등 각 제품군별로 메쉬 소재를 혼합하거나 타공 위치에 변화를 줘 에어컨트롤 시스템이 부위별로 적용돼 더욱 쾌적한 활동이 가능하다.

재킷의 대표제품인 ‘B2XS7자켓M'(16만8000원)은 앞부분과 등판 뒷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티셔츠의 경우 주로 겨드랑이 및 등판 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B3XS7티셔츠M’(남성용 9만8000원ㆍ여성용 8만8000원)은 조직감이 느껴지는 니트 소재지만 겨드랑이 부분의 메쉬 소재와 함께 블랙야크 자체개발 냉감 소재까지 적용해 시원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