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금리결정, 네덜란드 총선 출구조사 앞두고 상승마감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과 네덜란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7368.64로 장을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0.18% 상승한 1만2009.8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3% 오른 4985.48로 장을 마쳤다.

유럽 투자자들은 이날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나올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이번 결정 이후 연준이 내놓을 발언을 통해 앞으로의 금리 인상 속도도 가늠해볼 수 있다는관측이다.

네덜란드의 출구조사 발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극우 자유당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유럽 정치 지형에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