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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한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A조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이란을 44-22로 이겼다. 한국은 첫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을 48-11로 이긴 후 2연승을 해 남은 경기결과에 관계 없이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 23-9로 앞섰고 후반전에는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강재원 감독은 "베트남과 1차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신경을 썼다"며 "조별리그 3차전과 준결승, 결승으로 이어지는 일정에 맞춰 경기력을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8개 나라가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상위 3개 나라가 올해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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