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음성·문자 기본제공량 줄여
총 8가지 요금제로 사용패턴에 골라 선택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LG유플러스 알뜰폰 유모비는 15일 "가성비 중시형 소비자를 겨냥한 LTE '가성비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성비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은 늘어나고 음성, 문자 사용량은 줄어들고 있는 통신 소비 트렌드를 고려, 불필요한 음성, 문자의 기본 제공량은 줄이고 데이터 제공량을 파격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요금제 대비 20%~30% 저렴하여 이름 그대로 '가성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성 100분~300분, 데이터 1GB~11GB 구간, 총 8가지 요금제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가 본인의 사용패턴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으며, 유심요금제(소유하고 있던 단말기를 활용, 새로운 유심칩으로 교체하여 가입하는 방식) 가입시 더욱 큰 폭의 통신비 절감(최대 66%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유모비 관계자는 "소비자의 통신 이용 패턴은 매우 다양한데, 기존 통신사의 경우 획일화된 요금제만을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소비자들이 통신이용에 제약을 받거나, 과도한 통신비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유모비는 '가성비 요금제'를 통해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모비는 이번 3월부터 알뜰폰 최초로 전국 420여개 LG유플러스 직영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서비스(A/S)를 실시하였으며, 기존 통신사와 동등한 품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성비 요금제 및 가입 절차는 유모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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