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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읍내 전신주·통신선 지하로 매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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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읍내 전신주·통신선 지하로 매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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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구례읍 봉성로(구례군청~지리산파크) 일원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전신주와 통신선 등을 지하로 매설하기 위해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구례읍 봉성로 전선·통신 지중화 사업’은 구례군청 로터리에서 지리산파크 일원 로터리까지 1.5km 구간에 있는 전선주, 통신선, 가로등 등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9억 원이 소요된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5월 중에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의견 등을 수렴한 후 6월 착공하여 2018년 6월 준공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구례읍 가로등 교체 및 노후 하수도 교체 사업을 지중화 사업과 병행 추진하여 도로 굴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지는 주요학교 밀집 지역으로 학생들의 보행사고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구간이 구례읍 중심부로서 주요 상가와 버스 노선 임시 변경 등 많은 협의가 필요한 관계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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