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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은행주, 美 금리인상 기대감에 일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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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에 KB금융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2분 현재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1.78%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장중 한때 5만1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한지주(5만300원), 하나금융지주(4만500원), 광주은행(1만1300원), NH투자증권(1만2300원), 우리은행(1만4150원), 미래에셋대우(9460원) 등도 각각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같은 은행주의 강세는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재닛 옐런 Fed 의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데다 지난주 발표된 2월 비농업부문 고용 등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여 금리 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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