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정말 갖고 싶은 선물은 따로 있다? 화이트데이에 뭘 사야 여자친구, 애인, 아내에게 칭찬받고 사랑받을 지 고민인 남성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뷰티 큐레이터 '뷰티쏘식(BeautySoSeek)'과 한류 연예패션 매거진 '간지(GanGee)'에서 10대에서 40대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화이트데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817명 여성들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가'란 주제로 이뤄졌다. 결과 압도적인 지지로 화장품, 향수(47.1%)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친구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도 화장품/향수(47.3%)가 차지했다. 반면 받기 싫은 선물 1위는 사탕(46%)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조르지오아르마니, 입생로랑, 맥, 나스, 샤넬 등의 색조 전문 브랜드가 강세를 우위를 차지했고 기초 제품으로 SK2 피테라에센스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순위에 올랐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향수로는 조말론 피오니, 랑방 에끌라드, 샤넬 No5, 끌로에, 마크제이콥스 데이지가 TOP5에 올라 여심저격에 가장 탁월한 향수로 선정됐다.
한편, 화이트데이 남자 친구에게 선물하고픈 화장품 브랜드로는 비오템 옴므, 랩시리즈, 클라란스 옴므, 헤라 옴므가 TOP4에 이름을 올렸고, 주고 싶은 향수는 존 바바토스, 조말론 블랙베리, 불가리 블루,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조르지오아르마니 마니아가 TOP5를 차지했다.
화이트데이 선물은 이 사람에게 받고 싶다는 추가 설문 조사도 흥미롭다. 800여 명의 여심이 손꼽은 남자 연예인 1위는 아직도 식지 않은 도깨비 여운의 주인공, 공유(33.7%)가 차지했고, 뒤를 박보검(31.7%), 방탄소년단(14.7), 송중기(11%), 강동원(2.9), 서강준(2.4%) 등이 선정되었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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