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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고아성 "주체적인 여자 캐릭터…행운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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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고아성 "주체적인 여자 캐릭터…행운이라고 생각" '자체발광' 고아성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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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배우 고아성이 캐릭터에 애정을 표했다.

13일 서울 마포수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 제작발표회에 고아성이 참석했다.


고아성은 여성 직장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시놉시스를 받고, 간만에 주체적인 여자 주인공이라 반가웠다.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드라마에 빠져 찍고 있다"며 "차후 드라마 제작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고아성이 극중 연기하는 '은호원'은 거듭된 취업 낙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연히 본인이 시한부일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바라던 가구회사에 계약직으로 취업한 호원은 과거 소심한 아르바이트생에서 할 말 다하는 말단 직원으로 변신해 인생 마지막 직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MBC '자체발광 오피스'는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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