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암왕인문화축제 서울 명동 홍보캠페인 대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거리 일원에서 '2017영암왕인문화축제’와 ‘제6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캠페인의 메인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퍼레이드는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사실인 도일(渡日)의 역사를 극적으로 연출하였고 퍼레이드 중간에 라퍼커션 및 캐릭터 퍼포먼스 공연은 이날 명동을 방문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그 외에도 달마지쌀·무화과잼 등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영암의 특산물이자 대표적 간식거리인 대봉 감말랭이 등을 배포하여 오는 4월 영암군에서 펼쳐질 2017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전동평 영암군수 내외와 영암군의회 이하남, 고화자, 김철호 의원을 비롯해 군서청년회원과 영암군 재경향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홍보 캠페인에서는 창단 원년 첫 출전한 ‘IBK 기업은행 2017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두 체급을 제패하며 민속씨름의 절대 강자로 우뚝 선 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들도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영암 출신의 국민가수 하춘화 씨도 캠페인 현장에 방문하여 명동을 찾은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홍보 캠페인에서 관광객들에게 “영암군의 대표 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와 한옥건축박람회가 열리는 4월 6일부터 4월 9일까지 영암을 방문하시면 고품격의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다양한 영암의 먹거리 뿐만 아니라 화사한 100리 벚꽃 길에서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3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과 올해가 축제 개최 20주년임을 감안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프로그램을 더욱 세밀하게 가다듬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7영암왕인문화축제’및 ‘제6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와 목재문화체험장 이러원에서 열리며 ‘왕인박사 일본 가오!’퍼레이드와 YB(윤도현밴드) 빅콘서트,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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