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가죽공예 교육생, 14일부터 21일까지 4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수제화 산업 진흥을 위해 마련한 수제화 공방 교육생을 1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성동구의 ‘수제화 공방’은 대학, 훈련원 등에서 기초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도제식 실습 교육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 산업과 가죽 공예의 명맥을 이어갈 젊은 장인 인력을 양성하는 공간이다.
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성수 수제화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젊은 장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에 구에서 직영하는 수제화 공방 교육시설을 마련했다.
올해는 수제화 2개반, 가죽공예 2개반 등 총 4개반 40명을 선발, 오는 4월3일부터 9월23일까지 약 6개월간 전문 강사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수제화 제조(제작, 갑피, 저부 등)과 핸드백 등 가죽공예제품 제조(디자인, 제봉 등)로 전문 강사에 의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의해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교육생이 부담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내실 있는 공방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에게는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 수제화 업체에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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