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 포스터. 대전시 제공";$txt="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 포스터. 대전시 제공";$size="250,308,0";$no="201703121532071350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이 칸 영화제로부터 초정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배기원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인터뷰-사죄의 날’이 칸 영화제에서 선보여진다고 12일 밝혔다.
이 영화는 재개발지역에서 전개되는 철거민과 용역인부의 갈등을 소재로 인간사회의 부조리를 풍자, 묘사했다.
칸 영화제는 해마다 5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배 감독의 ‘인터뷰-사죄의 날’은 오는 5월 17일부터 닷새간 상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배 감독은 진흥원으로부터 독립영화 제작지원금, 미디어센터로부터 촬영장비 등을 각각 지원받아 지난 2015년 9월부터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또 코리아액션스쿨과 대전영상위원회로부터 액션배우와 로케이션 헌팅을 추가 지원받으며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대전 태생의 배 감독은 서울예술대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현재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배 감독의 작품은 그간 모스크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발렌시아영화제 등에도 초청된 바 있다.
배 감독은 “‘인터뷰-사죄의 날’은 도시 재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간사회의 아이러니함과 갈등을 풍자한 영화”라며 “시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지원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칸 영화제로부터 초청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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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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