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인용 소식에 소신 있는 발언을 던졌다.
강병규는 10일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접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 여러분들 추운 겨울 고생하셨다. 당연한 결과인데도 고맙기까지 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부터 더 중요하다. 이제 박근혜를 도왔던 바퀴벌레들은 잠시 숨었다가 또다시 활약하려고 할 거다. 처절한 응징! 관용 없는 처벌! 만세! 만세! 만세!"라며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강병규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회 앞 분신을 예고한 가수 이광필에 대해 "국회 앞 분신 예고! 진심 격렬히 응원한다! 그 맘 변치 않기를"이라는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아울러 "이광필씨가 탄핵 반대 국회의원들의 분신 동참을 요청하셨다던데 필히 참석해 휘발유의 위력을 세계 만방에 떨치시길 부탁드린다. 김진태, 윤상현 및 김문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탄핵으로 파면돼 경호·경비를 제외하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거의 제공받을 수 없게 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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