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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치엘비 6% 강세…바이오인공간 임상1/2a시험 완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에이치엘비가 10일 6% 가량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2시48분 현재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일 대비 900원(6.23%)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하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자회사 라이프리버가 삼성서울병원과 진행한 바이오인공간 투여 임상1/2a시험의 종료를 식약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시판 허가된 바이오 인공간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회사는 라이프리버 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탈테라피(Vital Therapies Inc.)가 유일하다.


라이프리버 의학연구소의 이두훈 연구소장은 “바이오 인공간은 급성 간부전으로 일주일 이내에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한 환자에게, 간이식을 받기까지 골든타임을 제공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이라고 설명하며, “위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였기에 임상 초기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임상시험 완료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임상이 진행될수록 안정화된 시스템과 기술완성으로 임상 1/2a 시험을 완료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 3월에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으로 지정돼 신속한 허가 절차가 가능한 만큼, 임상시험보고서 작성을 완료하는데로 식약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허가를 위한 다음 개발 단계를 착실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추가로 개발중인 복막순환형 바이오인공간과 인체간세포를 이용한 바이오인공간 연구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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