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했다.
10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7(0.16%)포인트 2094.33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초반 약보합세였다.
이 시각 외국인은 3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100억원대의 매도세를 보였으나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 직후 매수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507억원을 동반 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80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3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순매수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날 탄핵심판을 하루 앞두고도 4448억원치를 사들였으며 이달 총 매수금액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인한 정치리스크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풀이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