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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윤홍균 '자존감 수업' 1위…입소문타며 '차트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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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자존감 수업'과 언어의 온도' 등 지난해 출간된 책들이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10일 교보문고가 지난 1~7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이 1위, 이기주 에세이 '언어의 온도'가 2위에 올랐다.

'자존감 수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자존감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지난해 9월 발행된 뒤 11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가 올해 들어 6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으나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위에 오른 '언어의 온도' 지난해 8월 출간된 이후 올해 들어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교보문고 측은 "연말연초 선물하기 좋은 책, 또는 가볍게 읽기 위한 에세이로 골랐다가 여운이 남는 책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김훈의 소설 '공터에서'가 3위에,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4위에 올랐다. '국가란 무엇인가'는 2011년 4월 출간된 책의 개정신판이다. 교보문고는 최근 국정갈등이 최고조로 달하면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자존감 수업(윤홍균, 심플라이프)
2. 언어의 온도(이기주, 말글터)
3. 공터에서(김훈, 해냄)
4.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유시민, 돌베개)
5.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 세계사)
6.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김용택, 예담)
7. 기린의 날개(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9. 완벽한 공부법(완공)(고영성, 로크미디어)
10.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설민석, 아이휴먼)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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