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기자] 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이지훈, 씨스타 다솜 등이 김순옥 작가와 손을 잡았다.
SBS 새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9일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등 주연급 5명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SBS ‘아내의 유혹’, MBC ‘왔다! 장보리’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 함께 있던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여성을 뜻하는 ‘워먼’과 ‘로맨스’를 합친 신조어) 드라마다.
장서희는 세 여자 중 ‘민들레’로 분한다. 한때 톱스타였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안하무인 여배우 캐릭터다.
오윤아는 김은향 역에 도전한다.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어렵게 낳은 딸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는 ‘딸바보’다.
막내 ‘강하리’는 김주현이 소화한다. 또 그의 라이벌 양달희 역은 다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설기찬 역은 이지훈이 맡아 신선한 조합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다음 달 15일 오후 8시45분에 첫 방송된다.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