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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사이판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실증사이트 준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사이판에서 100kW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실증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파트너사인 P&A 본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이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사업인 '1000V급 DC BUS 기반의 경제급전용 독립계통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술개발 및 100kW급 시스템 실증 과제(이하 마이크로그리드 과제)'의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말 착공 후 최근에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준공식을 열었다.

사업 주체인 에스에너지 컨소시엄은 에스에너지를 포함해 윌링스, TIS, 씨엠파트너,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대학교 박민원 교수 연구팀이 속해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에스에너지 컨소시엄 대표단과 P&A사 김홍균 대표이사를 포함해 사이판 정부 관계자, 리조트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사이판은 인구 증가로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카지노와 리조트 신설 등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른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P&A사와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으로 생산된 전력은 P&A사 계열의 퍼시픽에코 설비 운영에 사용되며, 에스에너지는 전력수급계약 체결로 향후 10년간 전기 사용료를 수급한다. 이 전기 사용료로 시스템 유지보수비용을 확보해 과제 종료 후 시스템 문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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