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산림청과 법무부가 추진하는 '숲 교육'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이 산 정상에 올라 심신을 달래고 있다. 산림청 제공";$txt="산림청과 법무부가 추진하는 '숲 교육'에 참여한 보호관찰 청소년이 산 정상에 올라 심신을 달래고 있다. 산림청 제공";$size="550,309,0";$no="201703090858416665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숲 교육을 통한 보호관찰 청소년의 자활(自活) 지원 프로그램이 올해도 계속된다. 숲 교육은 그간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산림청은 10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청-법무부 합동 워크숍’을 갖고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숲 교육’의 올해 지역별 운영계획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시작된 이 교육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숲 체험활동을 제공, 이들이 자연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숲 교육은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그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보호관찰 청소년은 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아존중감, 자기 통제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 참여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청소년은 ‘숲 교육이 자아성찰의 기회로 작용했다’는 응답을 내놓기도 했다.
산림청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총 4회에 걸친 정기 프로그램을 진행,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캠프를 마련해 숲을 매개한 산림교육의 효과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또 숲 교육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청소년 산림교육 전문기관(횡성·장성·칠곡 숲 체원 등)을 활용하고 수요가 많은 곳에는 민간 전문기관을 연계, 찾아가는 숲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청소년 산림교육은 미래의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보호관찰 청소년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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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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