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전자계약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부동산 전자계약의 활성화 방안이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한 거래의 활성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변성렬 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편리하고 안전한 부동산 전자계약의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방과 소통을 통해 반영하고자 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최우수상(1팀)은 500만원, 우수상(1팀)은 300만원, 장려상(2팀)은 100만원의 포상이 주어진다. 공모는 오는 20일까지 서류접수는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 또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홈페이지 (https://irts.molit.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기존의 종이계약이 아닌 온라인 전자방식으로 계약하는 시스템이다. 실거래 및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계약서의 안전한 보관 및 24시간 열람·출력 등이 가능하다.
전자계약은 지난해 8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올 3월 현재 광역시 및 경기도에서 시행중이다. 감정원은 올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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