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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몽니]경영계, "힘들더라도 극복해야할 문제…양국 민관소통 부족해보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中 사드 몽니]경영계, "힘들더라도 극복해야할 문제…양국 민관소통 부족해보여" 7일 오전 종로구 플라자호텔에서 경제5단체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영배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상임부회장, 이동근 상공희소 부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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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김영배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상임부회장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논란에 대해 "의연하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7일 오전 종로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중국이 큰 나라이기 때문에 민간 차원에서 단순히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 집중하기보단 어차피 힘들더라도 극복해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동근 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임상혁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가 참석했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논란에 대해 "양국 정부나 업계의 소통이 약간 좀 부족한 거 아닌가 생각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양국이 앞으로 협력할 과제가 많은 만큼 일희일비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단체에서 손 내밀고 민간 업계끼리 교류도 많이 하고 대화해서 서로 오해되는 부분들은 빨리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우 차관은 다만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한)WTO 제소 세부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오늘 아침에도 TF회의를 가졌다"며 정부자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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