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으로 ‘스웨덴 아빠(Swedish Dads) 사진展’을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스웨덴 아빠 사진전’은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적 정책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스웨덴의 일·가정양립 정책을 소개하고 가족문화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진전(요한 배브만 作)에는 휴가를 통해 자녀 양육에 힘쓰고 있는 스웨덴 아빠들의 일상이 소개되며 자녀 양육에 있어 양성 평등의 현대적 아버지의 모습들이 담긴 25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서구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해 나가는 스웨덴 아빠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 사랑을 재확인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개막식에는 ‘안 회그룬드’ 주한 스웨덴 대사가 직접 서구청을 방문해 스웨덴의 일·가정 양립정책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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