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이 학교 무용원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무용수 6명이 '2017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입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4일 러시아 에르미타주 극장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이은수(15·홈스쿨링) 군이 발레 주니어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또 같은 부문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민세연(13·충의중 2년) 양이 금상을 받았다. 무용원 한신형(18·실기과 예술사 1년) 양은 발레 시니어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밖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김시현(11·능곡초교 6년), 배재영(12·대치초교 6년), 이예은(11·독정초교 6년) 양이 유스 부문에서 금상을 공동수상했다.
'발렌티나 코즐로바 콩쿠르'는 볼쇼이 발레단에서 주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발렌티나 코즐로바의 이름을 따 만든 대회로, 2013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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