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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금리인상 가능성·北 영향에 하락 출발…다우 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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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금리인상 가능성·北 영향에 하락 출발…다우 0.38%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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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실시된 가운데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한 가운데, 페드워치(FedWatch)가 발표한 3월 금리 인상 확률은 이날 84.1%까지 올랐다. 이번 주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얼마나 견고할 지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간 오전 9시33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80.44포인트(0.38%) 하락한 2만925.2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1.11포인트(0.47%) 내린 2372.01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77포인트(0.44%) 하락한 5844.99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 직후 다우지수는 골드만삭스가 하락 폭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75포인트 빠졌고, S&P 지수는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며 0.45% 빠졌다.


금리인상 외에도 투자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금리인상 뿐 아니라 대외적인 분위기도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닌 셈이다. 일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 중 3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EEZ 내에 낙하하기는 지난 해 8월 3일과 9월 5일에 이어 세번째다.


한편 유럽시장에서는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뱅크가 85억달러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자본확충과 사업부 개편을 골자로 하는 개혁안을 이사회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에서 도이치뱅크는 개장 전 1.6% 빠졌다.


이외에 종목별로는 제록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며 3% 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넷플릭스 역시 UBS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2.3% 가량 상승하고 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중국의 성장 목표를 낮추기 위한 러시아의 글로벌 협약 준수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0.09% 상승한 배럴당 53.38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4월물은 0.20% 오른 배럴당 56.0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상승 중이다. 4월물 금값은 0.50% 상승한 온스당 1232.60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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