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섰다.
6일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박 대통령이 공격받는 본질적인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대한민국에 남은 유일한 애국 세력이기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은 유일한 애국애족 자주민족 세력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직 박 대통령과 그녀를 따르는 애국 세력만이 그 매국노들에게 협조를 안 하고 있다"면서 "그들 입장에서는 남북 통일이 되기 전에 빨리 박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대통령이 건재한 상태에서 김정은이 죽거나 통일이 되면 그녀는 영웅으로 등극할 것"이라며 "그녀의 정치적 영향력이 한반도 전체에 미칠 것임을 의미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썼다.
아울러 글쓴이는 "이 싸움에서 이기면 정통 애국애족 세력이 이끌어가는 통일한국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사모 회원들은 해당 게시물에 "영차 영차 우리는 충심으로 박근혜대통령님을 존경합니다", "통령님과 애국시민 한배 탄 겁니다. 우리가 승리합니다 화이팅!", "특검아 박대통령님 욕보이지 마라", "우리가 승리합니다. 어쩌면 금년에 통일대박이 올 수 있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날 박영수 특검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사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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