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 이하 나주배 원협)이 지난해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8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6일 밝혔다.
8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나주배 원협은 지난해 미국과 베트남 등지에 나주배를 3,268t, 885만불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수출성과로 농협중앙회가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출부문을 평가 심사해 전국에 5개 최우수농협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나주배 원협 관계자는 “이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배 과수농가에 해외수출을 보다 확대해 농가 소득에 일조(一助) 하겠다”고 밝혔다.
이흥묵 본부장은 “국내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장기 불안이 상존함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이 더욱 심화될것으로 예상되며, 어려움에 있는 과수 농가에게 다양한 나주배의 해외판로를 개척하여 농가소득 안정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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