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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대형화재 막은 꼬마영웅 표창 수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6세 이하은 양 침착한 화재대처로 피해 최소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남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6일 오전 지난달 15일 남구 양림동 소재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대처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이하은 양(여·6)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하은 양은 부모가 잠시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하자 침착하게 현관문을 닫고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등 소방교육을 받은 대로 초기 대처를 실시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한 공이 인정되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인 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현관문을 개방하고 탈출하면 연기가 계단을 통해 상층으로 확산되어 인명피해가 우려가 있으며 현관문을 통해 내부에 공기의 유입으로 화재가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연 남부소방서장은 “이하은 양처럼 어린 나이에 받은 소방안전교육은 평생 동안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조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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