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은 '2017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조192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4.6%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지만, 3개월 연속 6조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4907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8.4%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8.0%로 전월(57.8%)에 이어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료품이 전년 동월대비 34.7% 증가했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15.2% 증가했다. 화장품도 24.6% 증가했다. 반면 전월대비로는 의복이 22% 감소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 등이 10.2% 감소했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이 전년 동월대비 13.5%, 전문몰이 18.5%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전년 동월대비 6.7%, 온·오프라인 병행몰이 28.3%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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