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부활한 골프여제' 박인비(29ㆍ사진)가 3개월 만에 '톱 10'에 재진입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62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3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 뉴탄종코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역전우승을 일궈내 포인트를 쌓았다. 2015년 11월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이후 16개월 만에 통산 18승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ㆍ9.91점)와 에리야 쭈따누깐(태국ㆍ7.91점)이 변함없이 1, 2위를 지켰다. 한국은 전인지(23)가 한 계단 하락한 4위(6.26점), 장하나(25)와 유소연(27)은 반면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한 5위(5.95점)와 6위(5.95점)에 자리했다. 양희영(28) 8위(5.78점), 김세영(24) 10위(5.48점) 등 '톱 10'에 6명이 포진한 상황이다. 박성현(24)은 11위(5.16점)를 유지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