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TF 운영, 접근 방식 개선한 청렴해피콜, 청렴간담회 등 다양한 부패 통제제도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력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으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권을 달성한 금천구의 청렴혁신을 위한 노력이 올해도 계속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속가능한 청렴 우수기관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혁신 프로그램 시즌2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문제 해결 위주의 청렴TF팀 운영 ▲부패취약 분야별 접근 방식을 개선한 청렴해피콜 ▲통계분석을 기반을 한 청렴간담회 ▲청렴인식 개선에서 맞춤형 청렴정보 제공으로 전환을 통한 홍보 ▲인사정책의 지속적인 일관성 ▲예산집행 검사 부서의 변경 ▲시민감사관 운영, 공직비리신고센터 등 다양한 부패 통제제도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최근 2년간 실시한 각종 정책 분석과 금천구의 정책을 벤치마킹한 기관의 청렴도 성적을 비교하는 등 정책의 신뢰성과 외부타당성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또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금천구의 청렴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목표수준과 치열한 내부논의를 거친 세부실천사업으로 청렴의 내실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구는 최근 2년간 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외부청렴도 전국 1위 ▲서울시 반부패·청렴활동 평가 우수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청렴분야 전국 최우수 ▲서울시 청렴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구 ▲내부청렴도 순위 4년 연속 상승 등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청렴금천 추진 종합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기존의 좋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이 자연스런 조직문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이 청렴·친절·전문성을 갖춘 행정서비스를 언제든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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