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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안재현, 출구없는 이 남자의 매력…10일 종영 '시즌2'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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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안재현, 출구없는 이 남자의 매력…10일 종영 '시즌2' 할까? 안재현.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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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신혼일기' 안재현이 속 깊은 남편의 모습과 더불어 마음씨 착한 사위의 모습까지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는 처갓집을 방문한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장인과 장모에게 각각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며 살가운 사위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인과 단둘이 과일을 따러 간 안재현은 "저는 살갑게 한다고 생각한다. 서운해 할 수도 있는데 엄마보다 살갑게 하는 것 같다. 장인어른한테는 한마디 더 하게 된다. 배려하고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장인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며 다가갔다.

과일 따기가 마무리 되자 안재현은 사과 수레를 끌고 달렸다. 이어 감 수레까지 끈 안재현은 "저 아니면 아버지나 구님이 해야 한다. 후딱 하고 쉬는 게 낫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구혜선이 "왜 혼자서 그걸 다 했어?"라고 묻자 안재현은 "사랑받으려고"라고 답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강원도 인제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갔다. 이날 안재현은 홍콩 스케줄로 인해 1박2일 동안 집을 비우게 됐다.


새벽같이 일어난 안재현은 구혜선을 위해 김밥을 싸기 시작했다. 안재현이 떠난 뒤 식탁에 놓인 김밥을 본 구혜선은 "제가 김밥 먹고 싶다고 했다. 여기 있을 때 말고 집에 있을 때 그랬다"며 기뻐했다.


한편 '신혼일기'는 오는 10일 종영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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