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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대표, 광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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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대표, 광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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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5대 공약 구체화 시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3일 아동청소년 5대 공약 구체화를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천 전 대표는 3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꿈품센터’에서 광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아동복지서비스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지역아동센터의 중요성에 비해 처우가 열악하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운영비의 현실화가 절실하다”며 “천 전 대표가 우리의 입장을 대변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천 전 대표는 “저는 유년시절 할머니로부터 늘 ‘아그야, 사람은 누구나 똑같이 귀하게 대해야 쓴다’는 말씀을 듣고 자랐으며 이 말씀이 제 평생의 좌우명”이라며 “대한민국에 태어난 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방치되거나 보육과 교육의 혜택에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천 전 대표는 “아이들은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보장받아야 하며 빈곤, 질병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최대한 보호받아야 한다”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이 전제되어야 인력이 장기근속 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수 있다”고 처우개선과 운영비 현실화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천 전 대표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들이 부모가 가난하거나, 맞벌이를 한다고 해서 보육과 교육의 혜택에서 차별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며 “종사자 처우 개선과 운영비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천 전 대표는 아동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5대 공약을 구상중이다.


천 전 대표가 준비 중인 아동청소년 기본권 보장을 위한 5대 공약은 아동청소년 계층에 초점을 맞춘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아동수당 도입 ▲소아·청소년 입원진료비 전액 국가보장 ▲야간 및 공휴일 운영하는 달빛 어린이 병원 전국 확대 ▲가정학대 예방을 위한 가정폭력 전과 공개법 제정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방과 후 교실,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의 연장 운영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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