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장중 2080선마저 무너졌다.
3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38포인트(1.30%) 하락한 2075.27을 기록 중이다.
전날 장중 한때 2110선을 넘기도 했던 코스피는 이날 2090.56으로 출발한 뒤 점차 하락폭을 키워 2090선에 이어 2080선마저 붕괴됐다.
개인이 638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억원, 38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최근 급등 부담감에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 여파도 지수에 부정적인 결과를 주고 있다. 호텔신라(-12.30%), 신세계(-6.22%) 등 면세점주, 한국화장품(-15.02%), 아모레퍼시픽(-8.33%), 한국콜마홀딩스(-7.17%) 등 화장품주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도 현대차(-4.38%), 현대모비스(-2.40%)가 중국으로부터 무역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세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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